조이스틱 & 레버/레버

레버, 고무 탄성

초화랑 2020. 7. 13.



예전에 만들어둔 명신, 태영, 삼덕사의 모양으로 만든 레버의 상단 하우징입니다.






현재 판매중인 삼덕사 모양의 하우징은 재고가 얼마 남아있지 않고


마지막 사진의 명신 규격의 상단 하우징은 ist의 하단 하우징이 새로 만들어져서 사용이 불가합니다.


두 번째 사진의 이토키 태영레버 모양에 맞게 만든 하우징은 하단 하우징의 마감이 보기에 좋지 않아


실제로 사용해보고 구매하시는 분이 아니면 주로 판매하지는 않았었는데


아마 삼덕사 모양의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소량이지만 판매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삼덕사 모양의 상단 하우징이 모두 판매되면 추가로 만들면서


ist에서 새로 만들어진 하단 하우징에 맞게 상단 하우징도 만들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 고무를 만들면서 삼덕사 모양의 고무는 최종적으로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더 세게 느껴지는 좌측의 고무와


일반적으로 사용할 우측의 고무로 두 가지의 금형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판매되던 고무는 모두 판매되었고 강한 탄성을 원하시는 분들이 적어 강한 탄성의 고무는 재고가 아직 남아있네요.









마지막 사진의 하늘색과 검은색의 고무가 고인장을 최대한 넣을 수 있는 만큼 사용하여 만든 고무입니다.


고인장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가격, 그리고 경도가 높아지고 복귀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무조건 많이 넣으면 잘 찢어 지지가 않아 내구성은 높지만 복귀력이 없어 레버의 부품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인장을 조금만 넣어도 일반 실리콘 고무보다 내구성이 많이 강해지며


고인장의 비율을 최대한으로 넣고 조합하여 재료를 만들고 지금의 고무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던 고무는 그대로 사용하거나 원하는 탄성에 맞게 방향별로 작은 타공을 하여 탄성을 어느정도 조정을 해주었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고무는 탄성이 강하여 방향별 타공을 더 크게 해두었지만 이전보다 탄성은 더 강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사진처럼 타공 부위를 추가하여 조정할 수도 있지만 처음해보면 잘못 될 수도 있고 도구가 없으면 불편합니다.










제가 만든 고무는 고인장을 최대한 많이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기성품 고무보다 내구성이 많이 오래갑니다.


혹시나 저에게 구매하신 레버의 탄성이 너무 강하다면 사진처럼 원하는 방향의 부분을


간단하게 작은 꼬챙이나 송곳, 이쑤시개 등으로 바닥까지 누른후 다시 방향에 맞게 잘 장착하여 사용하셔도 됩니다.


보통 보빈에 닿는 부분의 제일 안쪽의 원 부분과 타공된 부위 주변을 끝까지 누르시면 됩니다.





특별히 타공을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이는 고무의 모습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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