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틱 & 레버/조이스틱

레이저 판테라 드래곤볼 파이터Z 에디션

초화랑 2019. 7. 19.

 

 

레이저 판테라 드래곤볼 파이터Z 에디션입니다.

 

예전부터 자주 할인을 했었던 제품인데 이번에는 149500원에 마지막으로 할인을 하는 것 같습니다.

 

테크노마트에 재고가 있어 하나 사왔습니다.

 

 

 

 

 

 

 

 

 

 

기존 레이저 판테라에 하단 플라스틱 하우징과 LED의 색이 오렌지색,

 

그리고 스킨, 버튼색상이 다르며 나머지는 같습니다.

 

 

 

주황색 산와버튼에 드래곤볼을 스티커로 붙여놨습니다.

 

매우 허접하네요.. 스틱을 거의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버튼은 바꿔서 장착 해둬야 겠습니다.

 

 

 

 

판테라의 뒷부분은 미끄럼 방지 패드가 통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런식의 미끄럼 방지 패드를 좋아하신다면 마우스 패드를 양면 테이프로 잘 붙여 놓으면 됩니다.

 

 

 

내부 검은색 박스에 기판이 있습니다.

 

레이저 판테라의 기판은 불량률이 꽤나 높습니다.

 

버튼을 눌러도 입력되지 않고, 레버를 움직여도 움직이지 않거나 저절로 움직이는 현상을 꽤 많이 보았습니다.

 

스틱 상단부 LS, DP, RS 모드의 LS, RS는 좌우 아날로그, DP는 십자버튼입니다.

 

기판의 고장으로 인해 레버가 움직이지 않거나 이상할 경우 버튼이 DP에 있으면 LS로,

 

LS에 있으면 DP로 변경하여 사용하면 입력이 잘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판테라는 케이블이 착탈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을 빼고 끼우는 작업을 반복하게 되면 내구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레이저에서도 이러한 단점을 알기에 내구성이 떨어져 헐렁하게 되어도

 

스틱 부분에 케이블을 고정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케이블 규격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USB 타입이 아니어서 분실하거나 망가졌을 경우 난감하게 됩니다.

 

케이블을 새로 사거나 따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지만 번거로우며 판테라의 큰 단점입니다.

 

 

 

 

판테라는 스틱 상부를 나사로 분해하지 않고 버튼 하나로 상판이 열리게 되는데

 

이런식으로 열리게 하려면 상판의 좌우가 받쳐주는 무언가가 있어야 유격이 생겨도 더 안정적이지만

 

판테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좌우는 아직 사용하지 않아 유격이 생기지 않았지만 위 아래는 새 제품인데도 유격이 있네요.

 

스틱 상판의 아래 쪽을 고정하는 부분이 가운데 한 부분만 버튼으로 되어있어서 그렇습니다.

 

 

 

 

내부의 경첩은 스틱 하단 좌 우에 하나씩 고정되어 있는데

 

고정되어 있는 스틱 하단의 하우징이 너무나 얇은 플라스틱입니다.

 

손으로 눌러도 휘어져 버리니 내구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며 사용하다 조금 헐거워 지면

 

스틱의 좌우를 받쳐주는 무언가가 없으니 레버를 왼쪽으로 하면 상판도 왼쪽으로, 위로 하면 위로,

 

오른쪽으로 하면 오른쪽으로,  유격으로 인해 스틱의 상판이 레버의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가게 되며 소음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는 레버 조작에 미세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제가 보고 사용해본 오래된 판테라나 아트록스는 모두 이와 같은 현상이 있었습니다.

 

 

 

스킨은 상판 홈을 만들어서 알맞게 넣어 두었습니다.

 

다만 판테라는 폴리카보네이트에 스킨 상판이 접착식으로 붙어있어 떼어낼 때 불편합니다.

 

드래곤볼 스킨이 너무 멋이없어 사용하게 된다면 스킨을 꼭 바꿔서 사용해야 겠네요.

 

 

 

스킨을 바꾸게 되면 스틱 자체의 오렌지색 조합은 나쁘지 않아 외관은 멋있게 잘 꾸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튼을 장착하는 부분의 두께가 너무 두껍고 공간도 꽤 커서 세이미츠 버튼은 고정이 되지 않고 튀어나오게 되네요.

 

금형을 수정하지 않아도 상판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조금만 신경써서 만들면 됐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판테라의 단점 위주로 글을 적었지만 그냥 사용하기에 나쁜 스틱은 아닙니다.

 

다만 판매되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가성비가 좋은 스틱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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