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틱 & 레버/레버

레버

초화랑 2017. 10. 19.


제작한 브라켓 앞면 입니다. 자잘한 기스가 보이네요.


처음에는 철로 만들어서 도금이나 도장을 하려고 했었는데 내구성과 강도가 더 좋은 스텐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접시머리볼트가 들어가게 사라구멍을 내면



이렇게 됩니다.


스텐은 기본적으로 앞면에 아무런 마감을 하지 않아도 보기 좋습니다.


그러나 뒷면은




이렇게 기스도 많고 보기도 좋지 않습니다.


사라구멍을 낸 자국, 이바리도 튀어나와 있고 테두리가 조금이지만 날카로워 베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빠우를 하면




보기 좋게 마감처리가 되고 테두리의 날카로운 부분도 잡아줍니다.


사라구멍을 낸 이바리도 제거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레버의 상판, 샘플을 들고 드디어 가격이 그나마 좋게 만들어 주는 곳을 찾아 다시 샘플을 제작 해봤습니다.



테이핑을 하고 제작을 해서 보기싫은 흔적들이 있는데 제거를 하면




깔끔하게 됩니다.




기성품 고무로 타공위치를 바꿔가며 스위치가 아닌 고무로 대각선과 앞뒤의 범위, 그리고 탄성을 실험했습니다.



고무는 사용할 때 열을 받아서 연해지고 멈추면 다시 단단해지고를 반복 하는 과정에 기성품 기본 고무는 실리콘이 아니라서


집에서 혼자 사용 하기에는 큰 상관이 없지만 오락실처럼 여러사람이 쉬지 않고 사용 할 때는 내구성이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무를 제작을 해야 할 지 고민 하다,


기성품 빨간고무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고 기성품 중에는 그나마 내구성이 좋아 빨간고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만든 레버상판, 헤드, 고무가락지, 샤프트, 몽둥이, 브라켓과 파나소닉 스위치입니다.




기성품 레버 하판과 실리콘 고무입니다.


이제 조립을 하면




이렇게 되는데 검은색 접시머리 볼트가 아니라 스텐으로도 사와서 끼워 보니



스텐이 더 어울리는거 같네요.



전부조립을 하면 이런모양이 됩니다.



조이스틱에 장착해서 사용하면 드디어 제 마음에 드는 반경과 스위치, 그리고 브라켓으로 레버의 높이를 조정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상태로 레버의 상판만 오락실의 기본 35파이 레버 상판으로 테스트를 해보니


기성품 상판 금형의 차이로 인해 여러가지 오류점이 나오게 되네요.


레버 상판의 반경은 어차피 오래동안 쓰던 거라 상관이 없는데 헤드의 크기 정도는 바꿔줘야 될 것 같습니다.


오락실에서 자주 레버를 교체하면서 탄성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할 지


탄성과 내구성을 실험 했었는데, 최종적으로 탄성을 맞추고 내구성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오락실에서 이 상태로 사용을 하면 레버를 조금 더 깊게 눌러야 되는 것을


헤드를 조금 씩 큰걸로  좌,우,위,아래를 늘려 어느정도로 할 지 테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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